마르크스 소외 개념에 대한 재논의

소외는 20세기 동안 가장 중요하게 또 가장 널리 논쟁된 주제 중 하나다. 1844년 경제학 철학 수고나 그룬트리세와 같이,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소외에 대한 마르크스의 생각을 담고 있는 저서들이 출판되면서 소외 이론의 변화와 보급에 중 요한 역할을 했다.


20세기 초반, 소외 현상에 대해 언급했던 대부분의 저자들은 소외 현상을 인간 존재의 보편적 측면이라고 보았으며 역사적, 비존재론적 소외 개념이 등장하는 데 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. 제2차 세계대전 이후, 소외 개념은 당시의 시대정신을 완벽하게 표현해주는 것처럼 보였다. 하지만 소외 개념의 인기와 이 개념의 무차별 적인 사용은 심각한 용어상의 애매모호함을 낳았다.
1960년대 초반 그룬트리세가 보급되면서 당시 사회학과 심리학에서의 지배적 인 개념과는 다른 소외 개념이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. 소외 개념은 현실에서의 소 외를 극복하는데 적합한 것, 사회운동들, 정당, 노동조합들이 노동계급의 노동 및 생활조건을 바꾸는 정치적 행동에 적합한 것이 되었다. (1930년대 1844년 경제학 철학 수고의 출판 이후) 소외에 대한 마르크스 저술의 ‘제2세대’라고 여겨질 수 있는 이 책의 출판은, 소외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일관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해주었 을 뿐만 아니라, 당시 세계적으로 폭발한 거대한 정치 및 사회 운동에 반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기반을 제공해주었다. 소외는 철학자들의 책과 대학 강단을 떠나 거 리와 노동자 투쟁 공간들을 점령했고 부르주아 사회 전체에 대한 비판이 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