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르크스의 부활

핵심개념과 새로운 해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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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울
2022
590 pages

경멸적 무시와 도를 넘은 적대감, 오만한 묵살과 교육과정상의 미미한 채 택, 선별적 이용과 선별적 검열, 이는 200년 전 트리어에서 출생한 사상가의 도전에 맞서 수년간 기득권 지식인이 취한 전략의 일부이다. 그러나 이제 우리는 21세기 세 번째 10년의 시작점에 있으며, 카를 마르크스의 진정한 사상이 오늘날처럼 화제가 되고 존경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적은 없었던 것 같다.

자본주의의 위기가 발생한 가장 최근의 해인 2008년 이후, 마르크스는 다시 유행하고 있다. 그를 오랫동안 잊히게 했던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의 예측과는 달리, 마르크스의 사상은 다시 한번 분석, 발전, 토론의 대상이 되 었다. 종종 ‘현실 사회주의’와 잘못 동일시되었다가 1989년 이후로는 퉁명 스럽게 무시되었던 이 사상가에 관해, 많은 이들이 새로운 질문을 던지기 시 작했다. 폭넓은 독자를 보유한 권위 있는 일간지와 잡지는 마르크스를 매우 화제적이며 선견지명 있는 이론가로 묘사했다. 그는 이제 거의 모든 곳에서 대학 과정 및 국제적 학술대회의 주제가 되었다. 재인쇄하거나 새 판본으로 출간한 그의 저술이 서점 진열대에 다시 등장했고, 그의 저작에 관한 연구는 사실상 20년간의 침묵을 끝낸 후 점점 더 탄력을 얻었으며 때로는 중요하고 획기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다. 2017, 2018년에는 각각『자본(Capital) 』출간 150주년,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과 관련된 전 세계의 수많은 계획 덕분에 ‘마르크스의 부활’이 더욱 강렬하게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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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dorsements

“오늘날과 같은 시기에 마르크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활하는 것을 보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. 그러나 어떠한 마르크스가 부활할 것인가? 이 책의 여러 글은 구식 정통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한 사상가를 묘사한다. 이 책은 노동, 계 급투쟁, 혁명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, 이주, 생태파괴, 민주주 의, 민족주의, 전쟁, 성별·종족·인종의 문제와 쉬지 않고 씨름하는 한 지식인을 드러낸다. 바로 우리 시대를 위한 마르크스 말이다.”
낸시 프레이저(뉴스쿨)
이 책은 이제서야 완전히 출판되기 시작한 위대하고 복잡하며 지적인 전집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관점으로 가득 찬 책이다. 이것은 21세기의 마르크스다.”
요란 테르본(케임브리지 대학교)
“이 책은 마르크스 학문의 현황에 대한 전면적이고 포괄적이며 전문적인 요약 을 찾는 독자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.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이 책에서 여러 분야의 지도적 학자들은 해당 분야의 주요 문제, 주제, 개념에 대한 최고의 분 석을 제공한다.”
그레고리 클레이스(런던 대학교)

Table of contents

서문  10
감사의 글  14
문헌 정보  15

1. 자본주의 _미하엘 크레트케  17
2. 공산주의 _마르셀로 무스토  48
3. 민주주의 _앨런 메익신스 우드  85
4. 프롤레타리아트 _마르셀 판 데르 린덴  111
5. 계급투쟁 _앨릭스 캘리니코스  144
6. 정치조직 _피터 후디스  167
7. 혁명 _미카엘 뢰비  194
8. 노동 _히카르두 안투네스  215
9. 자본과 시간성 _모이셰 포스톤  239
10. 생태학 _존 벨러미 포스터  266
11. 성평등 _헤더 A. 브라운  295
12. 민족주의와 종족성 _케빈 B. 앤더슨  319
13. 이주 _피에트로 바소  348
14. 식민주의 _산드로 메자드라, 라나비르 사마다르  369
15. 국가_밥제솝  396
16. 세계화 _정성진  423
17. 전쟁과 국제관계 _베노 테쉬케  448
18. 종교 _질베르 아슈카르  473
19. 교육 _로빈 스몰  500
20. 예술 _이사벨 가로  520
21. 기술과 과학 _에이미 E. 웬들링  537
22. 마르크스주의 _이매누얼 월러스틴  557

옮긴이의 말  580

Excerpts